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달리기와 뇌 건강,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 효과도

by 건강늑대 2023. 3. 28.

달리기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체중 관리, 골밀도 개선 등 많은 이점이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 달리기는 인지 기능과 뇌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달리기와 뇌 능력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뇌 기능을 향상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리기와 뇌 기능에 대한 연구

2017년 알츠하이머병 저널 발표 연구에서는 달리기 등 규칙적인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와 같은 치매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20년 동안 1,500명 이상의 성인을 추적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가 뇌의 인식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연구는 7명의 건강한 사람을 1주일에 2~3회 30분 동안 달리기를 시키고 12주 후 지능검사를 했는데, 그 수치가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달리기를 중단한 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이는 달리기와 뇌 기능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뜻합니다.

 

달리기
달리기는 뇌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달리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달리기가 뇌 기능을 향상하는 이유는 복합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달리기가 뇌의 혈류와 산소 전달을 증가시켜 혈관의 성장과 새로운 신경 연결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 기능 및 기분 조절과 관련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뉴런의 성장과 생존에 중요한 단백질 BDNF 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 때 성장을 마친 인간은 새로운 뇌신경세포 생성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달리기가 새로운 뇌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뇌 영역인 해마에서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어 인지 기능을 향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에 좋은 달리기 습관

달리기는 인지 기능에 독특한 영향을 미치는 운동입니다. 좋은 예로, 많은 러너들은 달기를 통해 느끼는 '러너스 하이'라는 몰입 상태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엔도르핀 및 기타 기분 좋은 신경 전달 물질의 방출로 인한 현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기분 좋은 행복감은 인지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달리기가 뇌 건강에 절대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유전적 요인, 생활 방식,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도 인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식단, 적절한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달리기를 병행하면 뇌 건강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뇌 건강에 좋고 치매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달리기가 뇌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메커니즘은 복잡하고 다면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포함해 여러 유산소 운동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결합될 때 뇌 건강에 긍정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