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숨을 못 쉬면 죽습니다.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또한 호흡기 컨디션에 크게 좌우됩니다. 게다가 호흡기는 한 번 손상되면 쉽게 회복되지도 않습니다.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평소에 호흡기 건강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노력의 핵심은 '나쁜 것'을 피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흡연과 간접흡연 피하기
- 오염 물질 노출 최소화
- 건강한 식단과 적정 체중 유지
- 규칙적인 운동
- 정기검진 받기
호흡기 건강의 주적은 오염 물질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오염 물질 흡입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흡연은 호흡기 건강의 주적입니다.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 문제의 주원인이 바로 흡연입니다. 또한 흡연은 천식을 악화시키고 관리가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것 만으로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줍니다.
차량 배기가스, 공장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환경오염 물질은 호흡기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도시 지역이나 산업 현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오염 물질에 쉽게 노출됩니다. 오염원과 가까울수록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에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오염이 심한 날 야외 활동을 피하는 등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염 물질을 적극 방어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대기 오염이 심한 날 외출할 때는 KF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염 물질이 많은 환경에서 작업 시 반드시 적절한 필터를 부착한 호흡기 보호장구를 사용합니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접촉이 많은 표면을 청소·소독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면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식단과 운동으로 체중 관리
건강한 식단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호흡기 기능 저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및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은 호흡기는 물론 신체 전반의 건강 유지에 유리합니다. 호흡기에 좋은 생강이나 도라지, 무, 배, 오미자 등을 챙겨 먹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신체활동을 겸하면 호흡 근육을 강화하고 폐 기능을 개선해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 개선과 호흡기 문제를 포함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의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비만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폐 기능 개선에 유리하며,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집니다. 또한 호흡기 질환 치료에 대한 개선반응 역시 비만인은 불리합니다. 비만 관리는 호흡기 건강 유지와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빠져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검진으로 호흡기 문제 조기 발견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호흡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본 검사로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암 초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호흡기 질환 역시 조기 발견할수록 치료에 유리합니다. 호흡기 질환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병증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관리합니다.
건강 검진 시 호흡기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인에 대한 선별 검사도 가능합니다. 흡연, 오염 물질 또는 알레르겐(알레르기반응에 관여하는 항원)에 대한 노출, 호흡기 질환의 가족력 등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검진을 통해 이런 위험 요소들을 미리 파악하면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호흡기 건강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폐기능 검사를 많이 합니다. 폐의 기능과 폐활량,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주로 측정하는데, 이를 통해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환자의 경우, 질환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도 폐기능 검사가 필수입니다. 이렇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하고 발병의 예방을 위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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